NASA "80년 만의 신성 폭발 예상...'북쪽왕관자리' 주목"
김도원 2024. 6. 13. 02:22
올여름 북반구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 '북쪽왕관자리'에서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는 신성 폭발이 예상된다고 미항공우주국, NASA가 밝혔습니다.
지구에서 3천 광년 떨어진 '북쪽왕관자리 T'라는 이름의 이 별은 평소 10등급의 어두운 별이지만, 폭발이 일어나면 2등급까지 밝아져 맨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1217년 처음 관측된 이 별의 신성 폭발은 평균 80년 주기로 반복됐으며 가장 최근의 폭발은 1946년으로, NASA는 올해 9월 안에 폭발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신성 폭발을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는 기간은 1주일 정도라고 NASA는 덧붙였습니다.
북쪽왕관자리는 목동자리와 헤라클레스자리 사이에 있습니다.
거대한 별이 죽을 때 마지막으로 일어나는 초신성 폭발과 달리, 신성 폭발은 백색왜성의 대기에 축적된 물질이 폭발과 함께 날아가는 현상입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진원 바로 위 시골마을 '무너지고, 깨지고'..."땅이 '쿵쿵쿵쿵' 울려"
- 검찰, '쌍방울 대북송금' 이재명 기소...이화영 1심 항소도
- 환자단체 "의대 교수 휴진, 조직폭력배 같은 행동"
- "불법 영상 DNA 찾아 삭제"...'잊힐 권리' 지원
- "맘대로 결제되더니 환불도 안 돼"...'챗GTP'·'K-패스' 유사 앱 기승
- [단독] 인천공항 유실물 관리소에서 사라진 600만 원...외화 관리 허점
- 트리플스타 '업무상 횡령' 고발 당해…최악의 '사면초가'
- "이집트 항구 멈춘 독일 배에 폭발물 150t"...이스라엘 지원 의혹
- "'보스'되기 싫어요"...승진 거부 '언보싱', 왜? [앵커리포트]
- 정진석 "국회 시정연설, 현재는 총리가 나가는 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