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선 8기 전반기 69조원 투자유치, ‘100조+’ 목표 순항”
경기도는 민선 8기 전반기 2년간(2022년 7월~올해 5월 기준) 69조2천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올렸다고 12일 전했다. 이에 따라 김동연 지사 4년 임기 내 ‘100조원+’ 투자 유치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라고 도는 보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이 경기도를 미래 투자처로 선택하고 기술 협력, 제조시설 준공,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총 16조원을 투자한다.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기업 온세미(미국)는 2025년까지 1조4천억원을 투자해 1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생산업체 린데(미국)의 경우 평택 생산공장에 1천500억원 규모의 증액 투자를 했고, 대형 수소차량용 충전시설 설치와 반도체 공정용 가스 양산 확대를 위해 5천억원의 추가 투자도 약속했다.
이차전지 신소재기업 그리너지는 여주에 1000억원 규모 K-배터리 생산 시설을 건립 중이다.
ESR켄달스퀘어(미국)는 7년간 3조원을 투입해 100만㎡ 규모 친환경 복합물류센터를 조성하기로 하고, 현재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반도체 공정장비 제조기업 ASM(네덜란드)은 화성 동탄에 1350억원을 투자해 연구센터와 제조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자동차 부품기업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독일)는 지난해 이천에 전기차 전동화부품 제조시설을 준공한 데 이어 2026년까지 1천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산업단지,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산업지구 조성에 따른 기업 유치 효과도 총 18조1천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등 14개 시군, 36개 산업단지 242만5천㎡ 용지 분양으로 9조 6528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고,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내 도시첨단산업단지에 SK그룹이 2027년까지 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반도체, 미래차, RE100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총 34조 4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평택 고덕, 용인 원삼·남사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입주, 화성 기아 미래차 신공장, 화성 양감 수소복합에너지센터 등 모빌리티 분야 국내 투자도 이뤄졌다. ‘G-펀드’를 포함, 벤처 창업과 국가 공모 R&D 사업 분야에서도 7000억원 투자를 확보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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