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마트폰 판매 1분기 4% 늘어
장형태 기자 2024. 6. 13. 00:45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올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GfK는 올 1분기 스마트폰 및 인공지능(AI) 스마트폰 판매 동향을 12일 발표했다. GfK는 “전반적으로 판매량이 늘어난 가운데, 약세를 보였던 신흥국 시장 성장세가 컸다”고 했다.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IT 제품 수요 둔화 분위기와 겹쳐 매 분기 감소했다.
스마트폰 시장 양극화 움직임도 포착됐다. GfK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500달러대 중급 스마트폰 모델 수요가 저가형으로 이동했으며, 500달러 이상 고가 스마트폰도 전체 증가세와 비슷하게 판매량이 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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