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마스와 휴전안 이견 좁히려 노력…흥정할 시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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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가자지구 3단계 휴전안에 대한 하마스의 수정안을 검토했으며 아직 남은 쟁점을 해결하기 위해 협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기내 브리핑에서 "하마스가 제안한 수정안 중 많은 부분이 사소하고 예상했던 대로"라며 "다른 제안들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서술된 내용과 상당히 다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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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은 가자지구 3단계 휴전안에 대한 하마스의 수정안을 검토했으며 아직 남은 쟁점을 해결하기 위해 협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기내 브리핑에서 "하마스가 제안한 수정안 중 많은 부분이 사소하고 예상했던 대로"라며 "다른 제안들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서술된 내용과 상당히 다르다"고 밝혔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가자지구에서 완전한 휴전과 인질 교환을 포함한 3단계 휴전안을 공개했으며, 안보리는 지난 10일 긴급회의를 열어 미국이 주도한 휴전안을 지지하는 내용의 결의를 채택했다.
하마스는 전날 추가 요구를 반영한 수정안을 협상 중재국인 카타르와 이집트에 전달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제 미국은 마지막 이견을 좁히기 위해 이집트와 카타르 등 중재국들과 협력할 것이며 그것은 바이든 대통령의 5월 31일 연설 및 유엔 안보리 결의 내용과 일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목적은 이 과정을 종결하는 것"이라며 "흥정할 시간은 끝났다. 휴전을 시작하고 인질들이 집으로 돌아올 시간이다"라고 강조했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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