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우 "로또 1등 맞혀 고소 당할 뻔, 앞으로 사지 말라더라"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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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최현우가 로또 번호를 맞혔다가 고소당할 뻔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최현우는 마술로 로또 번호까지 맞힌 적이 있다고.
최현우는 "인터넷 방송으로 마술 생중계를 했는데 그때 동시에 6~7만 명이 들어와 있었다. 8시 이후에 미리 산 로또 종이를 공개했는데 1등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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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스' 최현우가 로또 번호를 맞혔다가 고소당할 뻔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최강희, 이상엽, 최현우, 궤도, 최예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현우는 마술로 로또 번호까지 맞힌 적이 있다고. 최현우는 "인터넷 방송으로 마술 생중계를 했는데 그때 동시에 6~7만 명이 들어와 있었다. 8시 이후에 미리 산 로또 종이를 공개했는데 1등이 됐다"고 밝혔다.
최현우는 "근데 저는 공연 홍보를 위해서 로또 1등을 맞힌 거다. 큰 문제가 될 거라 생각 안 했는데 전화가 미친 듯이 폭주했더라. 안 그래도 말이 많은데 맞히면 어떡하냐더라"라며 "저희 회사에서도 전화가 너무 많이 오는 거다. 업무가 안 될 정도였다. 연말 공연을 하는데 로또 회사에서 온 거다. 고소하겠다고, 어떻게 1등을 맞혔는지 알려달라고 하는데 알려줄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최현우는 "사실 이건 그냥 마술인데 그렇게 문제될 일은 아니지 않냐. 생각보다 회사에 전화가 많이 와서 업무가 마비 됐다. 그래서 제가 로또 홈페이지에 사과 영상도 올렸다"며 "번호 맞히는 건 좋은데 사지는 말라더라. 제가 두 번째 이벤트 때는 숫자만 맞혔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상금은 받았냐"고 물었고 최현우는 "말해줄 수 없다. 회사와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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