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심하다' 20대 현역인데 배가 불룩... 독일 국대-챔스 준우승팀 월클 '뚱보' 논란

이원희 기자 2024. 6. 1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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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표팀 출신이자 도르트문트(독일)에서 뛰고 있는 센터백 니클라스 쥘레(29)가 뚱보 논란에 휘말렸다.

독일 빌트는 12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와 쥘레의 관계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쥘레는 지난 몇 달간 눈에 띄게 건강이 안 좋아졌다. 몸무게가 110kg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도르트문트는 쥘레의 이상적인 몸무게는 약 100kg라고 생각한다. 결국 쥘레는 시즌 후반기 주전으로 뛸 수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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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몸이 불어난 니클라스 쥘레(왼쪽). /사진=트위터 캡처
독일 대표팀 출신이자 도르트문트(독일)에서 뛰고 있는 센터백 니클라스 쥘레(29)가 뚱보 논란에 휘말렸다. 한눈에 봐도 걱정스러울 정도로 몸이 심하게 불어 있는 상태다.

독일 빌트는 12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와 쥘레의 관계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쥘레는 지난 몇 달간 눈에 띄게 건강이 안 좋아졌다. 몸무게가 110kg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도르트문트는 쥘레의 이상적인 몸무게는 약 100kg라고 생각한다. 결국 쥘레는 시즌 후반기 주전으로 뛸 수 없었다"고 전했다.

신장 195cm의 '거구' 쥘레는 독일 대표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할 정도로 월드클래스 선수로 꼽힌다. 하지만 2023~2024시즌 중반부터 조금씩 살이 찌는 모습을 보이더니, 이제는 현역 선수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몸이 커졌다.

보도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지난 해 12월에도 쥘레와 면담을 갖고 살을 뺄 것을 약속했다. 쥘레도 개인 요리사를 고용할 만큼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나 결국 다이어트에 실패했다. 쥘레는 경기에 나오지도 못했다. 2023~2024시즌 리그 23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 출장은 14회뿐이었다. 도르트문트는 다음 달까지 살을 빼라고 쥘레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상태다.

니클라스 쥘레. /사진=트위터 캡처
도르트문트는 답답한 상황이지만, 쥘레를 믿고 기회를 줄 수밖에 없다. 쥘레의 계약기간이 2년 남은데다가 고액 연봉자이기 때문이다. 빌트에 따르면 쥘레는 연봉 1000만 유로(약 150억 원)를 받는다고 한다.

매체는 "쥘레가 연봉 때문에 팀을 떠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그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상 체중일 때 니클라스 쥘레(왼쪽). /AFPBBNews=뉴스1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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