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인구와 활력, 예술로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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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영월의 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헌)이 7월 28일까지 덕포 진달래장 일대에서 전시·공연·예술체험 등을 엮은 종합축제 '2024 문화충전 프로젝트:문화영월 아트쇼'를 진행한다.
■ 전시·체험·공연 이어져 이어 진달래장에서는 '영월기행_안녕+하늘, 땅, 우리'주제의 전시를 통해 김기라·김윤경 등 현대미술작가 15인의 예술적 상상력과 감각적 경험을 나누고 현대미술 시선으로 영월의 자연과 문화·역사를 재해석한 36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미적 여정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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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문화도시 2년차 맞아 7월까지
오디션 프로그램 연계 초상전 호응
문화도시 영월의 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헌)이 7월 28일까지 덕포 진달래장 일대에서 전시·공연·예술체험 등을 엮은 종합축제 ‘2024 문화충전 프로젝트:문화영월 아트쇼’를 진행한다. 법정문화도시 지정 2년차를 맞아 지역주민은 물론 영월 안팎의 다양한 예술인들이 교류하는 자리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문화콘텐츠를 통해 문화향유는 물론 생활인구 확대 등을이뤄가겠다는 목표다.
■ 오백나한으로 보는 초상
영월드어울림센터에서 18일까지 선보이는 ‘영월 오백나한, 우리시대의 초상전’에서는 국내 최초 미술작가 오디션 프로그램인 MBN의 ‘화100’TOP5 파이널의 ‘문화도시 영월의 오백나한 편’에서 탄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우리 시대의 초상 작품과 TOP5 작가들의 오백나한 작품 들이다.
이번 전시에서 ‘화100’ 최종 우승자 최우열 작가는 이 프로그램을 촬영하며 만난 스태프들의 모습을 큰 화폭에 아주 작게 담은 ‘2024년 봄’을 선보인다. 물질에 눌려 작아지는 서글픈 현실을 그려내면서도 크게 그린 그림자를 통해 본질적 가치의 소중함을 그렸다.
황택 작가는 더이상 갈 곳 없는 탄차, 석탄으로 된 오백나한을 화폭에 옮겼다. 삶의 마지막 순간을 폐광지역 영월과 문화유산으로 은유하면서 평범한 일상을 살다간 모든 이들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 전시·체험·공연 이어져
이어 진달래장에서는 ‘영월기행_안녕+하늘, 땅, 우리’주제의 전시를 통해 김기라·김윤경 등 현대미술작가 15인의 예술적 상상력과 감각적 경험을 나누고 현대미술 시선으로 영월의 자연과 문화·역사를 재해석한 36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미적 여정을 선사한다.
또 15일부터 7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사전 예약으로 그래피티와 드로잉·3D펜 워크숍·페이퍼토이·투명 저고리 등 생애주기별 전 연령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충전 아트체험이 진행되고 22일에는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아트마켓을 진행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상헌 대표이사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산을 활용해 문화로 지역을 살아 움직이게 만들고, 문화충전도시 영월을 적극 알려 인구감소 지역을 거주강소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4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아트퍼포먼스와 문화충전 공연을 선보인다.
앞서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 예술로 어울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오는 12월까지 사업비 1억원을 100% 지원받게 됐다. 미술과 음악·문학 등 다양한 장르에서 10개의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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