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위기극장에서 다시 펼치는 ‘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술단 농음(대표 김지희)이 15일 오후 5시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판소리극 '꿈을 살다' 공연을 선보인다.
작품은 폐업 위기에 있는 극장의 극장장과 소리를 사랑하는 청소부, 한때 연극배우였던 경비원이 극장 앞에서 거리공연을 하는 음악가의 등장으로 갈등을 겪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이를 지켜본 극장장은 마지막 공연으로 '소리극 햄릿'을 선보이자고 제안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횡성·22일 춘천 몸짓서 진행
예술단 농음(대표 김지희)이 15일 오후 5시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판소리극 ‘꿈을 살다’ 공연을 선보인다.
작품은 폐업 위기에 있는 극장의 극장장과 소리를 사랑하는 청소부, 한때 연극배우였던 경비원이 극장 앞에서 거리공연을 하는 음악가의 등장으로 갈등을 겪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어느 날 극장장실에 누군가 똥을 싼 사건이 벌어지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청소부와 경비원은 꿈의 내력을 털어놓는다. 이를 지켜본 극장장은 마지막 공연으로 ‘소리극 햄릿’을 선보이자고 제안한다.
용선중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소리꾼 김지희, 배우 이일규, 싱어송라이터 심상민 등이 출연한다. 22일 오후 5시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도 공연이 이어진다.
김지희 대표는 “예술활동으로 생업을 이어나가기 어려운 예술가들의 고충을 표현하고 꿈을 포기했던 사람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작품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진형
#위기극장 #김지희 #극장장 #청소부 #경비원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얼차려 사망 훈련병' 사인, 패혈성 쇼크 따른 다발성장기부전"
- 급발진 재연시험 “객관성 결여” vs “근거없는 폄하” 공방
- 북한군 지난 9일 군사분계선 침범…경고사격 후 퇴각
- 철원 갈말읍 명성천서 2m 구렁이 출몰, 한때 소란
- 원주·평창서 로또 1등…전국 16명, 당첨금 각 17억3천만원씩
- 양양해변 3.3㎡당 8000만원 ‘부르는 게 값’
- [르포] 콧구멍다리 50년 추억 ‘역사 속으로’… 내달까지 완전 철거
- 천공 "우리도 산유국 될 수 있다"… 1월 발언 화제
- [자막뉴스] 21년 만에 초강력 태양폭풍… 강원 화천서 ‘오로라’ 관측
- 서울양양고속도서 '지폐' 휘날려… 돈 주우려는 운전자들로 한때 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