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내린 손님이 수상해요”···택시기사 눈썰미에 검거된 보이스피싱 수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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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의 눈썰미 덕분에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붙잡혔다.
신고자인 60대 택시 기사는 "방금 내린 손님이 수상하다"며 보이스피싱 수거책 같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안동경찰서 역전지구대 3팀 소속 경찰들은 택시 기사가 있는 곳으로 출동했다.
택시 기사로부터 손님의 인상착의와 이동 경로 등을 전달 받은 경찰은 순찰 끝에 안동교회 근처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3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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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의 눈썰미 덕분에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붙잡혔다.
11일 경북 안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39분께 경북경찰청 112 상황실에 한 통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인 60대 택시 기사는 “방금 내린 손님이 수상하다”며 보이스피싱 수거책 같다고 신고했다. 이 기사는 대구에서 안동까지 손님을 태우고 손님이 내리자마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안동경찰서 역전지구대 3팀 소속 경찰들은 택시 기사가 있는 곳으로 출동했다.
택시 기사로부터 손님의 인상착의와 이동 경로 등을 전달 받은 경찰은 순찰 끝에 안동교회 근처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3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는 텔레그램을 통해 지시를 받고, 돈을 전달해주면 수고비를 받는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이었다고 자백했다. 이날도 피해자로부터 5000만 원을 받아내 전달하던 중이라고 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문예빈 기자 muu@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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