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9일만의 복귀전서 패배'… '구거' 김도엽 "압박감 느껴, 점차 극복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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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9일 만의 LCK 복귀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농심 레드포스 '구거' 김도엽이 압박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구거는 팀 다이나믹스 시절인 2020년 8월23일 이후 1389일 만에 LCK로 돌아왔다.
구거는 렐과 알리스타를 플레이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구거는 "개막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많은 준비를 했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있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패배를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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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1389일 만의 LCK 복귀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농심 레드포스 '구거' 김도엽이 압박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이를 조금씩 극복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농심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개막전 2경기에서 BNK 피어엑스에 세트스코어 1-2로 패배했다.
이날 라인업에는 반가운 얼굴이 보였다. 바로 구거다. 구거는 지난 시즌까지 농심 2군코치로 활약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현역으로 복귀했다. 구거는 팀 다이나믹스 시절인 2020년 8월23일 이후 1389일 만에 LCK로 돌아왔다.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구거는 렐과 알리스타를 플레이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후 구거의 표정에는 진한 아쉬움이 묻어났다.
구거는 "개막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많은 준비를 했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있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패배를 시인했다.
이어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다. 또한 압박감도 있었다. 이를 잘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막전 패배는 아쉽지만 남은 경기에서 많은 승리를 쌓아야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각오를 밝혔다.
농심은 지난 시즌 경기 후반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베테랑 구거를 영입한 이유다. 그리고 농심은 구거 합류 후 연습경기에서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박승진 농심 감독 역시 "1~2주 전쯤에는 연습경기에서 흔들리는 모습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현재 연습경기 승률이 높다. 자신감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단, 구거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은 여전히 남아있다. 프로게이머로서는 다소 많은 나이인 30세이기 때문. 하지만 구거는 "기량은 다른 사람들이 판단할 것"이라며 "주변의 평가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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