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울었다’ 멤버들 환영 속 ‘만기 전역’
[앵커]
방탄소년단, BTS 멤버 가운데 가장 먼저 입대했던 맏형 진이 오늘 만기 전역했습니다.
복무 중인 다른 멤버들이 휴가를 내고 현장에서 진의 복귀를 축하했습니다.
팬덤 아미를 비롯해 내외신 기자들이 대거 몰려 취재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먼저, 전역 현장부터 가보시죠.
이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료 장병들의 박수를 받으며 BTS 맏형 진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위병소 앞에 도열한 후임병 한 명 한 명과 포옹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눕니다.
뒤늦게 나온 후임병의 어깨를 토닥이던 진, 돌아서서 눈물을 훔칩니다.
부대를 나와 비로소 사회로 복귀한 진.
["아미, 안녕!"]
팬덤 아미는 군 부대 주변에 모여 대형 풍선과 현수막을 걸고 진의 전역을 축하했고.
[스나가와 나토세/일본 팬 : "(BTS 멤버) 전원이 모일 때까지는 (진이) 솔로로 활동할 텐데 콘서트 같은 게 있으면 가고 싶습니다."]
군악대로 복무 중인 RM의 색소폰 연주로 시작된 멤버들과의 재회, 휴가를 내고 현장에 나와 안고 보듬으며 맏형의 제대를 환영했습니다.
전역 현장엔 오지 못했던 슈가까지 합류해 서울에서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BTS 완전체.
진은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팬들에게 전역을 알렸습니다.
[진/방탄소년단(BTS) 멤버/위버스 라이브 : "제가 군 생활을 진짜 잘했어요. 부대에서 너무 인기가 많아지고 제 입으로 말하기 좀 부끄럽긴 한데 제가 인기가 너무 많아가지고, 이거를 진짜 길게 빽빽하게 다 써줬어요."]
멤버 가운데 처음 병역의 의무를 마친 맏형 진, 내일(13일)은 BTS 데뷔 11주년을 기념하는 '2024 페스타'에 참석해 팬들과 직접 만납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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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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