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먹튀’ 은돔벨레 방출 발표…이적료 1106억원도 날렸다[오피셜]

황민국 기자 2024. 6. 1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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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구단 홈페이지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먹튀로 소문난 탕기 은돔벨레를 방출했다.

토트넘은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은돔벨레와 상호 합의 아래 계약을 해지했다”면서 “은돔벨레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2019년 7월 올림피크 리옹에서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6300만 파운드(약 1106억원)에 은돔벨레를 영입했다.

안타깝게도 은돔벨레는 기대치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은돔벨레가 91경기를 뛰면서 남긴 공격 포인트는 10골 9도움이다.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된 그는 친정팀인 리옹과 나폴리(이탈리아),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에서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와 계약이 내년 6월까지 1년 남은 상황이었으나 구단 최고 주급(20만 파운드)를 줄이는 차원에서 보상금을 지불한 채 계약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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