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랩터의 역습' FOX, 공격적 경기운영 통해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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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터의 '박치기'는 그치지 않았다.
12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LCK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LCK 서머 개막일 2차전에서는 BNK 피어엑스(FOX)가 농심 레드포스(NS)에게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3세트에서는 FOX가 경기 중반 리드를 잡은 뒤 몰아치며 승리를 따냈다.
이후에도 클로저가 상대 피셔를 앞점멸로 쓰러트리는 등 FOX는 거듭된 승리 끝에 글로벌 골드 5천 차이를 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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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랩터의 '박치기'는 그치지 않았다. BNK 피어엑스가 거듭된 이니시에이팅 시도 끝에 농심 레드포스를 뚫어내고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12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LCK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LCK 서머 개막일 2차전에서는 BNK 피어엑스(FOX)가 농심 레드포스(NS)에게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는 FOX가 '박치기'에 성공하며 웃었다.
10분 상대 서포터 '구거'를 쓰러트리며 시작된 FOX의 박치기에 12분 피셔(코르키), 15분 실비-구거(니달리-렐)을 쓰러트리며 앞서갔다.
결국 21분 용 교전에서 상대 뒤편을 돌아온 클리어(나르)의 궁극기가 적진 한가운데를 갈랐고, 교전에서 에이스(1처형)을 띄워낸 FOX는 뒤를 돌아온 상대의 습격마저 막아내며 26분 승리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FOX가 '박치기'에 실패하며 울었다. 시소 게임을 펼치던 상황에서 FOX는 상대의 22분 바론버스트를 저지하지 못했고, 24분 상대 정글러 실비(브랜드) 습격도 대실패로 돌아갔다.
29분 바론 획득에 힘입어 FOX는 상대 정글에서 다시 실비를 노렸으나, 실비의 '존야의 모래시계' 활용으로 NS는 이를 완벽하게 받아쳤다. 에이스를 띄워낸 NS는 그대로 미드라인을 들이쳐 경기를 끝냈다.
3세트에서는 FOX가 경기 중반 리드를 잡은 뒤 몰아치며 승리를 따냈다.
블루사이드의 NS는 든든(레넥톤)-실비(세주아니)-피셔(흐웨이)-지우(바루스)-구거(알리스타)를 선택, 럼블-칼리스타-요네-노틸러스-렐을 금지했다.
레드사이드의 피어엑스는 클리어(크산테)-랩터(바이)-클로저(탈리야)-헤나(진)-엑스큐트(레오나)을 선택, 스카너-트리스타나-세나-니달리-비에고를 금지했다.
퍼스트 블러드는 6분 터져나왔다. 미드라인을 푸쉬하던 NS 피셔(흐웨이)가 FOX 랩터(바이)에게 노려졌고, FOX 클로저(탈리야)에게 쓰러졌다.
이후 본격적인 난전이 시작됐다. 8분 미드라인에서는 1-1 교환이 펼쳐졌고, 10분 NS는 미드라인 습격으로 클로저(탈리야)를 쓰러트렸다.
그러나 FOX도 랩터(바이)를 앞세워 반격했다.
11분 탑 라인에서는 피셔를, 17분 용 앞에서는 적극적인 교전 시도 끝에 탑 라이너 클리어(크산테)를 내주고 에이스를 띄워내며 킬 스코어를 순식간에 역전(5-2→7-6)시켰다. 특히 두려움 없이 상대 한 가운데로 파고든 랩터의 활약이 눈부셨다.
19분 미드라인 교전에서도 서포터 엑스큐트(레오나)에게 데미지를 누적시키던 NS 피셔-지우를 적극적으로 노린 FOX는 또 한번 교전에서 3-2 교환을 만들어냈다. 글로벌 골드는 FOX의 2천 리드.
이후에도 클로저가 상대 피셔를 앞점멸로 쓰러트리는 등 FOX는 거듭된 승리 끝에 글로벌 골드 5천 차이를 벌려냈다. 27분 FOX는 끝내 바론을 획득, 이를 저지하려던 상대 선수 전원을 쓰러트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FOX는 장로 드래곤의 시야를 뚫어내던 NS의 구거를 필두로 상대 4인을 처치, 그대로 상대 진영으로 들이치며 승리했다. 한 번 유리한 지점을 잡아낸 상황에서의 환상적인 '굳히기' 능력이었다. 물론 이를 만들어낸 '랩터'의 활약은 FOX의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사진=MHN스포츠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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