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전날까지 외도한 남편과 재결합, 박미선 “저 와중에?” 분노(고딩엄빠5)

이하나 2024. 6. 1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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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이 외도한 전남편을 받아준 맹서경의 선택에 답답함을 호소했다.

심지어 남편은 결혼식 당일에도 외박해 맹서경을 식장으로 보냈다.

맹서경은 양육비를 받지 않는 조건으로 딸의 친권, 양육권을 가져왔고, 결혼식 전날까지 남편이 외도를 한 사실까지 뒤늦게 알게 됐다.

그러나 남편은 아빠 노릇을 잘하겠다는 말로 재결합을 부탁했고, 맹서경은 딸을 위해 재결합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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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캡처)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미선이 외도한 전남편을 받아준 맹서경의 선택에 답답함을 호소했다.

6월 12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서는 맹서경의 사연에 MC들이 단체 분노를 했다.

부모님 이혼 후 할머니 손에서 자란 맹서경은 졸업 후 자유롭게 살고 싶은 마음에 고등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은 1,500만 원을 가지고 집을 나왔다. 몇 년 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친해진 오빠와 교제를 시작한 맹서경은 사귄 지 두 달 만에 동거를 시작했고, 결국 임신했다.

시댁에서 마련해 준 신혼집에서 생활을 시작한 가운데, 남편이 일을 그만두면서 맹서경은 만삭에도 김밥집에서 일했다. 박미선은 “무능한 사람들은 왜 늘 저럴까. 책임감도 없고”라고 안타까워했다.

다행히 출산 후 출생신고와 혼인신고를 함께 하고 남편도 렌터카 회사에서 일을 시작했지만, 남편은 일이 많아 모텔에서 자고 왔다며 외박이 늘었다. 심지어 남편은 결혼식 당일에도 외박해 맹서경을 식장으로 보냈다.

결혼식은 무사히 치렀지만, 남편이 대학생 때 3금융권, 4금융권에서 돈을 빌렸던 것이 문제가 됐다. 맹서경은 그동안 자신이 모은 돈으로 남편 변호사비, 초기 회생 비용까지 내주었지만, 두 사람 사이가 급격히 나빠져 이혼했다.

맹서경은 양육비를 받지 않는 조건으로 딸의 친권, 양육권을 가져왔고, 결혼식 전날까지 남편이 외도를 한 사실까지 뒤늦게 알게 됐다. 그러나 남편은 아빠 노릇을 잘하겠다는 말로 재결합을 부탁했고, 맹서경은 딸을 위해 재결합을 선택했다. 박미선은 “저 와중에 재결합을 했다고?”라고 답답해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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