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인♥’ 이상엽 “내년 아빠 될 관상이라고, 유재석에 2세 고민상담”(라스)

[뉴스엔 서유나 기자]

새신랑이 된 배우 이상엽이 자녀 계획을 언급했다.

6월 1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70회에는 최강희, 이상엽, 최현우, 궤도, 최예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올해 3월 결혼한 이상엽은 하객 라인업이 화제가 됐다며 "아무래도 유재석 형님이 사회를 해주셔서 화제가 됐고 멜로망스 김민석 씨,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씨가 축가를 해줬다. 장혁 형님이 오셔서 축하해주셨다"고 자랑했다.

이어 "재석이 형에게 조언도 많이 구하는데 요즘엔 그런 말씀하시더라. '애 낳으면 또 달라질 거다'라고 그래서 '제가 아빠가 될 수 있을까요?'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고 요즘 고민을 드러냈다.

김구라가 "준비가 안됐냐"고 묻자 이상엽은 "얼마 전 허영만 선생님 뵀는데 내년에 아빠 될 관상이라고. 관상 공부를 하셔서 미역 선물을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그런가?' 했다"며 자녀 계획에 대해선 "일단 저희는 신혼을 좀 즐기고 싶긴 한데 하늘이 내려주시는 거니까 모르는 거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상엽은 2021년 방송 '식스센스'를 통해 결혼을 스포일러 당한 일화도 밝혔다. 사주 특집 당시 2024년 결혼할 거라는 말을 들었다는 것. 이상엽은 당시엔 아내와 존재도 몰랐던 시기라며 "진짜 2024년 3월 결혼 하고 보니 문득 그 형에게 고마움이 생겨 전화해 고맙다고 인사하고 성지순례 영상이 됐다. 진짜 그런게 있나 생각이 들고 신기하더라"고 밝혔다.

한편 1983년생 만 41세인 이상엽은 지난 3월 24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9개월 간 교제한 금융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