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 유턴한 스웨덴, 소형모듈원자로 사업자 최종 후보 추려

문수빈 기자 2024. 6. 1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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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이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자 최종 후보로 영국의 롤스로이스 SMR과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GE) 히타치 원자력 에너지를 선정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12일 AFP와 로이터통신은 스웨덴 국영 전력업체 바텐팔은 링할스 원자력발전소 SMR 사업자로 6곳 중 위 2곳으로 압축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스웨덴은 1980년 국민투표로 탈원전을 결정한 후 원전 12기 중 절반을 폐쇄했다가 지난해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원자력발전소를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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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스웨덴이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자 최종 후보로 영국의 롤스로이스 SMR과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GE) 히타치 원자력 에너지를 선정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12일 AFP와 로이터통신은 스웨덴 국영 전력업체 바텐팔은 링할스 원자력발전소 SMR 사업자로 6곳 중 위 2곳으로 압축됐다고 보도했다.

바텐팔은 대형 원자로 건설과 관련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사업자 후보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전력공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새 원자로는 이르면 2030년대 초반에 가동될 전망이다. 다만 바텐팔은 어떤 원자로 유형일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스웨덴은 1980년 국민투표로 탈원전을 결정한 후 원전 12기 중 절반을 폐쇄했다가 지난해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원자력발전소를 확대하기로 했다. 스웨덴은 2045년까지 최소 10기의 재래식 원전을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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