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이 꼽은 ‘눈물의 여왕’ 최고의 순간 “상수시의 설렘”

김지원이 클래식 MP3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배우 김지원이 유튜브 채널 ‘VOGUE KOREA’를 통해 자신의 여행 필수템을 소개하며 클래식 MP3 플레이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냈다.

12일 공개된 ‘김지원의 첫 캐리어 공개! 가장 설레는 ’눈물의 여왕‘ 장면은?! (선글라스, 향수, 샤워기 필터, 립밤)｜MYVOGUE’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김지원은 여러 가지 소지품을 선보였고, 그 중에서도 ‘아이팟 클래식’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김지원이 자신의 여행 필수템을 소개하며 클래식 MP3 플레이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냈다.사진=유튜브 채널 ‘VOGUE KOREA’ 캡처

김지원은 “이번에 짐 정리를 하다가 다시 찾았다. 아이팟 클래식이다. 몇 만 곡이 들어있다”고 말하며, 이 MP3 플레이어가 어린 시절 해외 여행의 필수품이었다고 밝혔다. 최근 다시 발견한 기쁨에 이 제품을 챙겨왔다고 전했다. 특히 빨간색 이어폰을 자랑하며 아직도 잘 작동한다고 말한 김지원의 모습은 향수를 자극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날 김지원은 시청자로서 ‘눈물의 여왕’을 봤을 때 가장 설레는 순간으로 ‘상수시(Sanssouci)’ 장면을 꼽았다.

이 장면은 부부가 멀어졌다가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는 중요한 순간으로, 현우가 계단을 천천히 올라오고 해인이 그를 바라보며 둘 사이의 관계 변화가 처음으로 일어나는 장면이다. 김지원은 이 장면에서 가장 큰 설렘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지원의 이번 유튜브 영상은 단순한 여행 필수템 소개를 넘어, 그녀의 개인적인 추억과 감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아이팟 클래식을 통해 과거의 감성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그녀가 선택한 ‘눈물의 여왕’ 속 가장 설레는 순간은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안겼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