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CPI 상승률 둔화에 국채 수익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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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각) CNBC와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CPI 발표 이후 4.3% 이하로 떨어졌다.
이는 4월 CPI 상승률인 3.4% 대비 둔화된 것이다.
다만 이날 나온 미 5월 CPI 상승률 둔화 소식으로 인해 연준이 그간 보여 온 신중한 자세를 바꿀 수 있다는 기대감이 앞으로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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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각) CNBC와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CPI 발표 이후 4.3% 이하로 떨어졌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13%포인트 하락한 4.71%로 떨어져 4월 초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앞서 이날 미국 노동부는 5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4월 CPI 상승률인 3.4% 대비 둔화된 것이다. 전월 대비로는 보합에 머물렀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를 0.1%포인트씩 밑도는 것이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몇 시간 뒤 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또 연준은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와 경제전망요약도 내놓는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점도표에선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이 기존 3회에서 1~2회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이날 나온 미 5월 CPI 상승률 둔화 소식으로 인해 연준이 그간 보여 온 신중한 자세를 바꿀 수 있다는 기대감이 앞으로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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