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S&P500 또 사상 최고치…물가 둔화세 확인에 시장 환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개장과 함께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6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개장 전 발표된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시장은 환호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5월 CPI가 전월대비 0.1% 상승, 전년동기 대비 3.4%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개장과 함께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6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개장 전 발표된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시장은 환호했다.
12일(현지시간) 개장 직후인 한국시간 10시 33분 현재 S&P500 지수는 46.59포인트(0.87%) 상승한 5420.6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95.64포인트(1.21%) 급등한 17551.77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281.97포인트(0.73%) 오른 39029.39에 거래 중이다.
특히 엔비디아(2.20%), 알파벳(1.49%), 애플(1.22%), 마이크로소프트(0.58%) 등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나온 5월 고용 보고서는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을 낮췄다.
이에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 여부에 쏠려있었다. CPI는 연준이 통화정책 결정에 참고하는 경제지표다.
이날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 5월 CPI는 전년동기 대비 3.3% 올랐다. 직전월(3.4%) 대비 소폭 낮아진 수준이다. 전월 대비로는 0.3% 올라 직전월과 동일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5월 CPI가 전월대비 0.1% 상승, 전년동기 대비 3.4%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것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 대비 3.4% 상승한 것으로 집계돼 전월보다 완화됐다. 이는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뉴욕증시 개장 시점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9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27.3%로, 25bp(1bp=0.01%p) 인하할 가능성을 62.8%로 각각 예상했다.
하루 전만 해도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약 50%의 확률을 반영했으나 물가 지표를 확인하면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다.
50bp 인하 가능성도 9.9%로 예상됐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억 들여 성형했는데 입 비뚤어지고 눈 엉망"…220만 유명 인플루언서 `눈물`
- "그 여자 들어갔는데 왜 안나와?"…中여자화장실 타이머 설치 논란
- 유창한 영어로 북한 선전하던 2만 유튜버 `송아`…깜짝 근황 보니
- 고민정 “경거망동 말라” 경고에…배현진 “예우해줄 때 입 곱게 써라” 되치기
- "나 국방부 대령인데"…도시락 480개 주문하고 `노쇼`, 알고보니
-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3곳 적발… 정부, 매월 현장조사 나선다
- 공수 뒤바뀐 여야… 국힘, 1심 선고 앞두고 `이재명 때리기` 집중
- `이사회 2.0` 제시한 최태원 "사후성과 평가로 역할 확대해야"
- 몬스테라 분갈이 네이버에 검색하니 요약에 출처까지… "`AI 브리핑` 검색 길잡이 될 것"
- 10월 금융권 가계대출 6.6兆 늘어… 틀어막았더니 `풍선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