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뒤집기쇼’ 삼성, LG에 5-4 승리…박진만 감독 “구자욱이 만들어낸 타점이 승리에 결정적 역할했다”

최민우 기자 2024. 6. 1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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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승리에 기뻐했다.

삼성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전에서 5-4로 이겼다.

상대 야수진의 포구 실책을 틈타 1점을 추격한 삼성은 계속해서 전병우가 1타점 좌전 안타를 날려 한 점을 더 따라붙었다.

마지막으로 박진만 감독은 "경기 초반 0-4로 지고 있었지만 5-4로 역전을 만들어 낸 선수들의 집중력도 좋았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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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과 주장 구자욱이 승리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승리에 기뻐했다.

삼성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전에서 5-4로 이겼다. 경기 후반 역전에 성공한 삼성은 2연승을 질주. 위닝시리즈를 일찌감치 선점했다. 시즌전적 36승 1무 29패를 기록했다.

경기 내내 끌려 다니던 삼성. 0-4로 뒤진 4회말 상대 실책을 틈타 추격에 나섰다. 박병호의 좌전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루 찬스 때 김영웅의 타구를 우익수 홍창기가 처리하지 못했다. 상대 야수진의 포구 실책을 틈타 1점을 추격한 삼성은 계속해서 전병우가 1타점 좌전 안타를 날려 한 점을 더 따라붙었다.

6회말에도 추격은 계속됐다. 선두타자로 나선 구자욱이 손주영의 125km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솔로포를 터뜨렸다. 공은 한참을 날아가 폴대를 맞고 홈런이 됐다.

그리고 삼성은 7회 역전에 성공했다. 바뀐 투수 김진수를 상대로 윤정빈이 우전 안타, 이성규가 볼넷을 골라 밥상을 차렸다. 그리고 구자욱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렸고 누상에 주자들이 차례로 홈을 밟았다.

5-4 리드를 잡은 삼성은 9회초 마무리 투수 오승환을 투입시켰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문성주와 김현수를 연속해서 2루 땅볼로 잡아냈다. 그리고 오스틴 딘까지 3루 직선타 처리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경기에서 구자욱은 3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경기를 마친 후 박진만 감독은 “타선에서는 구자욱이 만들어 낸 타점들이 오늘 팀이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멋진 수비력을 보여주며 내야를 책임진 안주형도 칭찬해 주고 싶다”며 기뻐했다.

이날 불펜진의 역할도 중요했다. 대체 선발 이승민이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간 가운데, 양현과 최지광, 임창민, 김태훈, 오승환 등 불펜 투수들이 차례로 등판해 LG 타선을 막아냈다. 최지광은 2⅓이닝 무실점을 기록. 삼성 승리에 이바지했다.

박진만 감독은 “최지광이 중간에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며 잘 던져 주었다. 김태훈은 위기 상황을 잘 막아냈고, 오승환은 오늘도 역시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투수들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박진만 감독은 “경기 초반 0-4로 지고 있었지만 5-4로 역전을 만들어 낸 선수들의 집중력도 좋았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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