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의 ‘원픽’이었는데...’기대 이하의 활약’ 맨시티MF, 한 시즌 만에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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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우스 누네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눈에 들지 못했다.
영국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간) "누네스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뢰를 잃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매각하기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누네스 앓이'는 계속되었다.
누네스는 로드리를 보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은 존 스톤스 혹은 마테오 코바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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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마테우스 누네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눈에 들지 못했다. 한 시즌 만에 매각될 위기에 처했다.
영국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간) “누네스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뢰를 잃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매각하기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누네스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원픽’ 미드필더였다. 스포르팅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그는 프리미어리그(PL) 이적설에 휘말렸으며 맨체스터 시티도 그를 원하던 팀 중 하나였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울버햄튼이었다. 그는 2022년 구단과 5년 계약을 맺으며 이적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누네스 앓이’는 계속되었다. 그의 마음이 전해진 것일까. 누네스도 맨시티의 이적을 원한다고 밝혀졌다. 심지어 이적을 위해 훈련에 불참하는 등 ‘태업’을 한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결국 원하는 바를 이룰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누네스가 이번 시즌 5천5백만 유로(약 79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시티에 합류하게 되며 그를 품었다. 감독이 2년간 원했던 만큼 그를 중용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였다. 17경기(선발 7회, 교체 10회)에 출전하며 3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다. 누네스는 로드리를 보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은 존 스톤스 혹은 마테오 코바치치였다.
한 시즌 만에 매각될 위기에 처했다. 구단은 로드리를 확실하게 보좌할 선수를 찾고 있다. 현재 브루노 기마랑이스를 1순위로 생각 중이다. 그의 이적 자금과 선수단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기존 선수를 매각할 의사가 있다. 누네스는 칼빈 필립스와 더불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선수로 여겨지고 있다.
저조한 활약으로 감독의 눈 밖에 난 누네스. 한 시즌 만에 그를 향한 평가는 180도 변했다. 그가 맨시티에서 커리어를 이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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