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소비자물가 전년대비 3.3%↑…둔화에 시장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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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근원 CPI 상승률도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3.4%로 각각 시장 전망치(0.3%, 3.5%)를 소폭 밑돌았다.
5월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며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존 신중한 자세를 완화할 것이란 기대가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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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4%를 밑돈 수치다.
전월과 비교해선 보합에 머무르며 전문가 예상치(0.1%)를 밑돌았다.
12일 미국 노동부는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근원 CPI 상승률도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3.4%로 각각 시장 전망치(0.3%, 3.5%)를 소폭 밑돌았다.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2.0% 하락이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에 기여했으며 특히 휘발유 가격이 전월 대비 3.6% 떨어졌다. 항공료, 신차, 의류 지수도 전월 대비 하락했다.
주거비와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서비스물가를 나타내는 '슈퍼코어 인플레이션은 전월 대비 0.04% 하락했다. 이는 2021년 9월 이후 처음의 마이너스다..
5월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며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존 신중한 자세를 완화할 것이란 기대가 커질 전망이다.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나온 CPI 상승률 둔화 소식에 시장은 환호하고 있다.
오전 9시10분 기준 4.3%로 전날 오후 뉴욕증시 마감 무렵 대비 10bp(1bp=0.01%포인트)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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