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신성범 국회의원실 방문...'승강기‧웰니스 산업' 건의

경남 승강기 산업, 서부경남 웰니스 자원 육성 건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11일 신성범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내년도 주요 국비 사업을 요청하고 서부경남 웰니스 자원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웰니스산업 진흥법안 제정을 건의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이날 경남 승강기 산업의 도약 등을 위한 국비 사업과 서부경남 천연자원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법안 제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경남도가 요청한 내년도 국비 사업은 △에스컬레이터 핵심부품 시험인증 및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 △한약재 공공 우수 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H-GMP) 및 스마트팜(Smart-Pharm) 구축 등 2건이다.

거창승강기복합관 전경. [사진=경상남도]

또 승강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승강기 산업 진흥 전담기관 설립을 요청하고 지리산과 남해안의 천연 자원과 서부경남의 웰니스자원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웰니스산업 진흥법안 제정을 건의했다.

이에 신성범 의원은 "승강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웰니스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국비 확보와 법안 제정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특히 에스컬레이터 산업은 국내 생산 거점이 필요한 사항으로 에스컬레이터 시험 인증 인프라 구축 사업이 내년도 정부 사업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내년도 국비사업 반영과 웰니스 산업 법안 제정 준비를 위해 국회의원실과 긴밀하게 협조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