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도 폭염에 관광객 쓰러질라…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낮시간 폐쇄
유혜은 기자 2024. 6. 12. 22:18
그리스에 40도 넘는 폭염이 찾아온 가운데, 당국이 관광객 보호를 위해 주요 관광지인 '아크로폴리스'를 낮 동안 폐쇄했습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 문화부는 12일(현지시간)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아테네 아크로폴리스를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아테네 날씨는 40도를 넘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아크로폴리스의 경우 가파른 언덕 위에 세워져 더위에 노출돼 있고, 그늘이 없어 햇빛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관광객이 쓰러지거나 하는 등 건강상 문제가 일어날 것을 우려해 당국은 이같은 결정은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도 40도가 넘을 것으로 예상돼 상황에 따라 아크로폴리스는 하루 더 폐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스 당국은 지난해 7월에도 40도에 가까운 폭염 때문에 아크로폴리스를 낮 동안 폐쇄한 바 있습니다. 현장에는 대피소와 경찰과 응급구조대가 배치되기도 했습니다.
CNN은 "유럽 일부 지역이 폭염으로 인해 매우 더운 여름이 닥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면서 "폭염은 가장 치명적인 자연재해 중 하나이며, 2022년 유럽에선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6만1000여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 문화부는 12일(현지시간)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아테네 아크로폴리스를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아테네 날씨는 40도를 넘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아크로폴리스의 경우 가파른 언덕 위에 세워져 더위에 노출돼 있고, 그늘이 없어 햇빛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관광객이 쓰러지거나 하는 등 건강상 문제가 일어날 것을 우려해 당국은 이같은 결정은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도 40도가 넘을 것으로 예상돼 상황에 따라 아크로폴리스는 하루 더 폐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스 당국은 지난해 7월에도 40도에 가까운 폭염 때문에 아크로폴리스를 낮 동안 폐쇄한 바 있습니다. 현장에는 대피소와 경찰과 응급구조대가 배치되기도 했습니다.
CNN은 "유럽 일부 지역이 폭염으로 인해 매우 더운 여름이 닥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면서 "폭염은 가장 치명적인 자연재해 중 하나이며, 2022년 유럽에선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6만1000여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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