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결정 앞둔 미국 5월소비자물가 3.3%↑…전망치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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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상승했다고 현지시각 12일 밝혔습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상승률 3.4%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 지난달보다는 0.2% 각각 상승하며 모두 전문가 예상치를 0.1%포인트씩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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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상승했다고 현지시각 12일 밝혔습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상승률 3.4%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지난달과 비교해서는 보합에 머물며 역시 전문가 예상치 상승률 0.1%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 지난달보다는 0.2% 각각 상승하며 모두 전문가 예상치를 0.1%포인트씩 밑돌았습니다.
이번 소비자물가 발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6월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몇 시간 앞두고 이뤄졌습니다.
연준은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인 2%로 안정적으로 둔화되고 있음을 확신할 때까지 금리 인하를 서두지 않겠다는 입장을 되풀이해 강조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이 기존의 신중한 자세를 완화할 것이란 기대가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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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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