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군락지’ 선흘 곶자왈 5만 제곱미터 매입

김익태 2024. 6. 1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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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곶자왈 공유화 기금 6억 원을 들여 멸종위기 식물 자생지가 있는 조천읍 선흘리 5만㎡의 사유지 곶자왈을 매입했습니다.

이번에 공유화한 선흘 곶자왈은 동백동산 인근 지역으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제주고사리삼 군락 자생지가 있으며, 나도고사리삼, 백량금, 제주백서향, 새우란 등의 희귀식물이 자생하는 곳으로 주변에 대규모 관광지와 농지와 인접해 훼손과 개발 위험에 노출된 지역입니다.

재단은 지금까지 134억 원을 들여 108만㎡의 곶자왈을 매입해 공유화했습니다.

김익태 기자 (k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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