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CPI 전월 대비 보합세에 시장 '환호'···전년比 3.3% 상승으로 예상치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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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12일(현지 시간)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3.4%)를 밑도는 수준이다.
CPI는 전월 대비로는 보합세를 기록하며 역시 전문가 예상치(0.1%)를 하회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하며 모두 전문가 예상치를 0.1%포인트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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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12일(현지 시간)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3.4%)를 밑도는 수준이다. CPI는 전월 대비로는 보합세를 기록하며 역시 전문가 예상치(0.1%)를 하회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하며 모두 전문가 예상치를 0.1%포인트 밑돌았다.
소비자물가 진정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우호적인 인플레이션 데이터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는 연 5.25~5.5%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각종 물가 및 경기 지표가 받쳐줄 경우 이르면 9월 금리 인하에 착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세프 라보르그나 SMBC니코시큐리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9월 (금리) 인하를 위해서는 향후 3개월 동안 매우 우호적인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추가로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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