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포럼] 현동진 현대차 상무 "로봇도, AI도 인간 위한 도구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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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장인 현동진 상무가 "로봇도, 인공지능(AI)도 인간을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12일) '2024 SBS Biz 포럼' 연사로 나선 현 상무는 "CPS(Cyber Physical System)를 통해 로봇과 AI가 인간에게 어떤 이득이 있는지 체험시켜야 할 시기"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SBS Biz는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AI hi, 당신의 삶은 안녕하신가요?'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현 상무는 "전기차를 충전하고 식음료, 택배를 배달하고 얼굴을 인식해 문을 여닫아주고 이것을 실내에 다 모으면 로봇 토탈 솔루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실내 환경 통제가 야외보다 유리하기 때문에 이런 서비스들을 실내에서부터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로봇과 로보틱스의 개념이 다르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현 상무는 "로보틱스는 기술적인 명칭이고 굉장히 폭넓은 개념"이라면서 "로보틱스 관련해선 하나의 전공이 아닌, 여러 전공을 가진 사람들이 일한다. 로봇과 로보틱스는 같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인간을 향한 기술은 우리 기업이 갖고 있는 철학"이라면서 "기술, 고객, 시대의 흐름을 따라 새로운 임팩트를 보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포럼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SBS Biz 채널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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