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m 대형포’ 오마산 터졌다! ‘9K 100구’ 엄상백 5승→3안타 3타점 배정대 생일자축…KT 웃었다, NC 4연승 실패 [MK창원]
KT가 NC에 11-8 승리를 가져왔다.
이강철 감독이 지휘하는 KT 위즈는 1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7차전에서 11-8 승리를 챙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KT 선발 엄상백은 6.1이닝 6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9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5실점이 아쉽긴 했지만 긴 이닝을 소화하며 시즌 5승을 챙겼다. 이어 김민이 1.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박영현이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NC는 신인 임상현이 선발로 나왔다. 2.2이닝 3피안타 6사사구 6실점(3자책)으로 제구 난조를 보이며 시즌 2패를 떠안았다. 이어 올라온 전사민이 2.2이닝 2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 김태현이 1.2이닝 5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3실점, 최우석이 1이닝 1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1실점, 배재환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NC 마운드는 11사사구로 아쉬움을 남겼다.
타선에서는 박민우와 박건우가 멀티히트, 손아섭이 스리런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에 김휘집도 7회 추격의 홈런을 치는 등 활약했다. 또 9회에는 박민우의 추격 스리런홈런이 터지는 등 끝까지 추격했지만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KT는 로하스(좌익수)-황재균(3루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오재일(1루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2루수)-조용호(우익수)-김상수(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NC는 박민우(지명타자)-한석현(중견수)-박건우(우익수)-맷 데이비슨(1루수)-손아섭(좌익수)-서호철(2루수)-김휘집(3루수)-박세혁(포수)-김주원(유격수) 순으로 나왔다.
NC도 1회 추격점을 가져왔다. 선두타자 박민우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1사 1루에서 박건우의 안타 그리고 2사 1, 2루에서 손아섭의 1타점 추격 적시타가 터졌다.
KT는 3회에 달아나는 점수를 가져왔다. 제구 난조를 보이는 임상현을 상대로 1사 이후 강백호가 11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장성우도 볼넷으로 나갔다. 1사 1, 2루. 오재일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배정대의 1타점 적시타에 오윤석의 볼넷까지 2사 만루가 되었다.
NC는 임상현을 내리고 전사민을 올렸다. 그러나 전사민이 조용호를 상대하며 스트라이크 낫아웃 포일로 이닝을 끝내지 못했고, 3루에 있던 장성우도 홈에 들어왔다. 이어 김상수와 승부에서 볼 카운트를 유리하게 잡았으나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3회에만 4실점.
이어 4회와 5회는 0의 행진이 이어졌다. KT가 6회 추가점을 가져왔다. 선두타자 조용호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상수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로하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황재균의 1타점 2루타로 스코어를 7-4로 벌렸다. 이어 강백호의 볼넷에 장성우의 1타점 적시타까지. 8-4가 되었다.
KT는 8회 2사 이후 최우석의 제구 불안을 틈타 볼넷 3개와 안타 1개를 얻어내 1점을 더 가져왔다.
이후 KT는 엄상백에 이어 올라온 김민이 1.2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마지막 9회에는 마무리 박영현이 올라왔다. 서호철과 김주원에게 안타를 맞았다. 2사 1, 3루. 박민우에게 스리런홈런을 맞았다. 다행히 역전은 없었다. 김성욱을 땅볼로 돌렸다.
창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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