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색달해수욕장, 바다거북 산란지 만들자” 한뜻

김익태 2024. 6. 1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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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국내에서 유일하게 바다거북 알이 부화했던 중문색달해수욕장을 다시 바다거북의 산란지로 만들자며 지역주민과 시민단체가 손을 잡았습니다.

색달마을회와 시민단체인 '제주자연의벗'이 오늘(12일) 서귀포시 색달마을회관에서 연 한·일 주민 국제 워크숍에서 마츠자와 일본바다거북협의회 회장은 바다거북 산란지 보전을 위해, 해안사구 보전과 함께 인공적인 조명 차단을 조언했습니다.

김상근 색달마을회장은 2000년대 초반 거북 알을 발견했을때 어떻게 해야 될지 몰랐다며, 앞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잘 듣고 마을에서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익태 기자 (k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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