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흐르는 BTS의 시간…“글로벌 영향력 확대 기대”
[앵커]
당당하게 만기 전역한 진의 모습은 입대 전에 있었던 BTS 병역 관련 논란을 깨끗하게 날려버리면서 케이팝 전체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까지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음반 밀어내기, 경영권 분쟁 같은 돌발 변수로 어수선했던 케이팝 시장에 속속 돌아오게 될 BTS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지 김상협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전역한 진은 첫 활동으로 BTS 데뷔 11주년 기념행사를 선택했습니다.
글로벌 팬덤 아미를 통해 복귀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기회입니다.
제이홉이 전역하는 10월부터는 활동에 더 탄력이 붙습니다.
이미 멤버의 솔로 활동이 세계적으로 검증을 받은 데다, 진과 제이홉의 유닛 활동도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정덕현/대중문화평론가 : "개개인의 솔로 활동에서 각자 보이는 개성과 매력, 이런 거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 그런 것들이 제공된다는 측면에서 글로벌 팬덤들이 굉장히 반길 수 있는…."]
이럴 경우, 정체된 케이팝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뿐 아니라 세계 시장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기제로 작용할 거란 분석입니다.
[하재근/대중문화평론가 : "멤버 한 명 한 명이 슈퍼스타니까 진이 돌아온 것만으로도 상당한 시장의 활력소는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특히 요즘에 하이브가 내홍에 휩싸이면서 분위기가 내부적으로 안 좋았었는데, 그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는 계기도…."]
BTS 완전체가 다시 활동이 가능한 시점은 1년 뒤인 내년 6월, 멤버들의 전역을 기점으로 멤버 개개인이 특성을 살린 새로운 콘텐츠를 내놓는 건 BTS에 주어진 숙제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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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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