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지진에 국가유산 6건 피해...시설피해도 129건

박정현 2024. 6. 1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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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으로 인해 6건의 국가유산 피해와 전국 곳곳에서 129건의 시설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2일) 오후 6시 기준 지진이 발생한 부안을 비롯해 익산, 군산과 광주광역시 등 전국에서 유리창이 깨지거나 벽에 금이 가는 등 피해가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내소사 대웅보전과 구암리 지석묘군, 개암사 석가여래삼존불상 등 국가유산피해 6건 모두 지진 발생지인 전북 부안에서 접수됐습니다.

중대본은 다만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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