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클럽서 경찰 행세…엄태구 "진짜 경찰 아니시죠?" 의심 [놀아주는 여자]

박서연 기자 2024. 6. 1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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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엄태구가 한선화의 경찰 행세를 의심했다.

12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는 고은하(한선화)와 서지환(엄태구)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고은하는 친구 구미호(문지인)의 부름에 클럽으로 향했다. 하지만 키즈 크리에이터인 고은하의 이날 복장은 경찰복. 경찰복을 입고는 클럽에 들어가기 애매한 상황이라, 망토를 두르고 클럽 안으로 들어갔다.

서지환(엄태구)은 술병에 마약을 탔는지 의심하자 이강길(김현준)냅다 술병을 깨뜨리고 웨이터를 폭행하자 말렸다. 클럽이 아수라장이 된 상황에서 고은하는 서지환이 깨진 술병을 잡는 것을 보고는 "안 돼!"라고 말했다.

그때 망토가 벗겨지면서 경찰복이 드러났다.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 상황에서 고은하는 장난감 수갑을 서지환에게 채운 후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고,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당황한 서지환은 "영장없이 이런 거 채우는 거 아니니까 풀어주시죠"라고 말하다가, 고은하가 반짝이 신발을 신은 것을 보고 의심하며 "진짜 경찰 아니시죠?"라고 했다. 진짜 경찰이 도착하자 고은하는 황급히 클럽 밖으로 떠났다.

[사진 = JTBC '놀아주는 여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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