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서울 32도·대구 35도…밤사이 강원 동해안 열대야 가능성

노수미 2024. 6. 1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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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도 더위가 느껴지고 있습니다.

강릉은 최저기온 25도로 이틀째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강릉 경포 해변에는 해가 져도 식지 않는 열기로,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닷가를 찾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밤사이에 강원 동해안에도 열대야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내일 중부의 기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20도, 강릉 25도로 출발하는 아침이겠고요.

낮에는 서울 32도, 대전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역 살펴보시면, 광주는 34도, 창원은 33도가 예상되고요.

대구는 35도로, 대부분의 경북 지역이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이처럼 불볕더위가 예상되는데요.

영남 대부분 지역과 전남, 경기에도 폭염주의보가 점차 확대됐습니다.

탈수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이뇨 작용이 덜한 물을 자주 마셔주셔야겠습니다.

자외선과 오존 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주셔야겠고요.

호흡기가 약한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니 가급적 실내 위주로 활동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제주에만 가끔 구름이 지나겠습니다.

다만, 출근길 서해안에 안개가 끼겠고, 짙은 바다 안개도 예상됩니다.

낮 더위는 당분간 이어집니다.

모레 밤부터는 제주를 시작으로, 주말에는 수도권과 강원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또, 충청과 남부는 소나기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불볕더위 #열대야 #강한자외선 #오존매우나쁨 #폭염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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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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