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매직'에 헹가래‥사상 첫 최종예선 진출
[뉴스데스크]
◀ 앵커 ▶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도 사상 처음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의 쾌거를 이뤘습니다.
박주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7만여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필리핀과 최종전에 나선 인도네시아.
전반 32분 환상적인 중거리포 선제골에‥후반 헤더골을 더해 2-0 완승을 거뒀습니다.
조 2위를 확정한 인도네시아는 사상 처음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에 성공했고, 관중들은 물론 대통령까지 벌떡 일어나 환호했습니다.
올해 초 사상 첫 아시안컵 16강, 지난 4월 23세 이하 아시안컵 4강 진출에 이어 또 한번 쾌거를 이끈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의 헹가래를 받으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신태용/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우리 선수들이 잘해줘서 우리가 새로운 역사를 쓰지 않았나… (최종 예선에서) 우리가 최약체지만 그래도 '꿈은 포기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도전할 것입니다."
반면 베트남의 김상식 감독은 웃지 못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승리로 최종전을 치르기도 전에 탈락이 확정된 가운데, 이라크 원정에서도 완패해 조 3위에 그쳤습니다.
우리와 같은 조의 태국은 싱가포르에 3-1 완승을 거두며 중국과 승점, 골득실에 다득점까지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 전적에서 밀려 중국에 최종 예선 티켓을 내 줬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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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민호
박주린 기자(lovepar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07300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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