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는 이길 수가 없네’ AC밀란, 토트넘 요구 조건에 승낙, 토트넘 '계륵' 3시즌 만에 떠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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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이 에메르송 로얄에 대한 토트넘 훗스퍼의 제의를 받아들였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2일(한국시간) "밀란은 토트넘의 에메르송에게 1천8백만~2천만 유로(약 266억 ~ 296억 원)를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는 토트넘의 요구에 부응한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밀란은 최대 1천8백만 유로만 투자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매체는 밀란이 이적료로 1천8백만 유로에서 최대 2천만 유로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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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AC밀란이 에메르송 로얄에 대한 토트넘 훗스퍼의 제의를 받아들였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2일(한국시간) “밀란은 토트넘의 에메르송에게 1천8백만~2천만 유로(약 266억 ~ 296억 원)를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는 토트넘의 요구에 부응한다”라고 보도했다.
에메르송은 토트넘의 ‘계륵’ 같은 수비수다. 그는 라이트백이지만 레프트백, 중앙 수비수까지 소화가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하지만 기본적인 실력이 아쉽다. 수비력과 공격력 모든 부분에서 2% 부족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매각한 이후 수비진을 보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밀란이 그에게 접근했다. 이번 시즌 우측 풀백에 보강을 원하는 구단은 아스톤 빌라의 매티 캐시에게도 접근했지만 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에메르송에게 더 큰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은 이적료로 초기 3천만 유로(약 444억 원)를 요구했다. 하지만 밀란은 더 낮은 가격을 원했다. 협상 끝에 토트넘은 요구 금액을 2천만 유로까지 낮췄다. 하지만 밀란은 최대 1천8백만 유로만 투자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하지만 결국 꼬리 내린 밀란이다. 매체는 밀란이 이적료로 1천8백만 유로에서 최대 2천만 유로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의 제안과도 합의점이 있기에 변수가 없다면 이적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최근 파울로 폰세카 감독은 선임한 밀란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2일 본인의 SNS를 통해 시그니쳐 문구인 ‘HERE WE GO’와 같이 부임 소식을 알렸다. 에메르송은 폰세카 감독 체제에서 1호 영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밀란은 이번 시즌 ‘라이벌’ 인터밀란에게 1위를 뺏겼다. 특히 ‘밀라노 더비’에서 패배해 우승을 안겼다는 점에서 굴욕적인 시즌이었다. 다시 한번 ‘스쿠데토’를 원하는 밀란이 이번 시즌 어떻게 선수단을 보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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