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갱단원들, '초대형 감옥'으로 속속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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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정부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잡아들인 갱단 조직원들을 초대형 감옥으로 속속 이송하고 있습니다.
엘살바도르 정부 관계자는 현지 시간 11일 갱단에서 활동한 혐의로 기소됐거나 유죄 판결을 받은 2천 명을 수도 산살바도르 남동쪽에 있는 '테러범 수용 센터'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센터에서는 면회가 금지되며, 수감자들의 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프로그램도 제공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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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정부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잡아들인 갱단 조직원들을 초대형 감옥으로 속속 이송하고 있습니다.
엘살바도르 정부 관계자는 현지 시간 11일 갱단에서 활동한 혐의로 기소됐거나 유죄 판결을 받은 2천 명을 수도 산살바도르 남동쪽에 있는 '테러범 수용 센터'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센터에서는 면회가 금지되며, 수감자들의 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프로그램도 제공하지 않습니다.
인권 단체들은 수천 명이 적법한 절차 없이 부당하게 구금됐고, 수십 명은 감옥에서 숨졌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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