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퍼거슨에 이어...' 텐 하흐 장기집권 시대 열렸다, '대반전' 경질 위기→감독직 유지→재계약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반전이 일어났다.
영국 축구전문 90MIN는 12일(한국시간) "맨유가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지 않고 새로운 계약에 대해 논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텐 하흐 감독이 오랫동안 맨유를 지휘할 수 있게 됐다.
이전 소속팀 네덜란드 아약스 감독 시절 텐 하흐 감독은 훌륭한 성적을 거뒀고, 지난 2022년 맨유의 러브콜을 받아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축구전문 90MIN는 12일(한국시간) "맨유가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지 않고 새로운 계약에 대해 논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텐 하흐 감독의 미래를 놓고 여러 얘기가 오갔다. 맨유 사상 처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위 굴욕을 경험하는 등 성적 부진에 경질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는데, 맨유가 시즌 마지막 일정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해 분위기가 바뀌었다.
맨유 구단도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2023~2024시즌 종료 이후 약 2주간 소문만 무성했다. 맨유가 내린 결론은 '텐 하흐 유임'이었다.
공신력 최강으로 꼽히는 영국 디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 역시 "텐 하흐는 남을 것이며, 맨유 구단은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텐 하흐 감독이 오랫동안 맨유를 지휘할 수 있게 됐다. 이전 소속팀 네덜란드 아약스 감독 시절 텐 하흐 감독은 훌륭한 성적을 거뒀고, 지난 2022년 맨유의 러브콜을 받아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당시 맨유와 텐 하흐는 3년 계약을 맺었다. 다음 시즌이 계약 마지막 해였는데, 재계약을 통해 계약기간이 늘어나면 장기집권도 가능해진다. '명장'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에 이어 또 하나의 장기집권 시대가 열릴 수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부임 첫 해 리그 3위와 리그컵 우승을 따냈다. 하지만 들쑥날쑥한 경기력에 텐 하흐 감독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다. 두 번째 시즌인 2023~2024시즌에는 팀 기복이 더욱 심했다. 맨유는 리그 8위에 그쳤고 '별들의 무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선 조별리그 탈락했다. 텐 하흐 감독을 향한 비난도 엄청났다. 그런데 FA컵 우승을 통해 대반전을 이뤄냈다.
그동안 텐 하흐 감독은 많은 돈을 썼다. 라파엘 바란, 카세미루 등 슈퍼스타는 물론이고, 안토니,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 주목받지 못했던 선수들도 엄청난 이적료를 주고 사왔다. 안토니의 경우 이적료만 해도 무려 8500만 파운드(약 1400억 원)에 달했다. 그런데 맨유의 영입은 대부분 실패로 끝났다. 안토니 역시 올 시즌 리그 29경기 출전, 1골 1도움에 머물렀다.
올 여름에도 텐 하흐 감독은 대대적인 투자를 받을 예정이다. 새로운 맨유 구단주 짐 랫클리프는 팀 리빌딩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텐 하흐 감독도 시즌 내내 부상으로 인해 공격과 수비가 부족하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실제로 맨유는 미드필더 카세미루, 풀백 루크쇼가 센터백을 보기도 했다. 포지션 전체적으로 보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 종신 재계약→주급도 파격 인상? 토트넘 뒤늦은 후회, 에이스 자존심 살려줄까 - 스타뉴
- '로드걸' 정주희, 환상 비키니 화보 공개 '섹시미 철철' - 스타뉴스
- 'H컵 볼륨' 아프리카 인기 BJ, 초밀착 샷 '더 놀랍네' - 스타뉴스
- '베이글女' 이다혜 치어, 깜찍 얼굴에 이런 볼륨이... - 스타뉴스
- 허수미 치어리더, 환상적 '늘씬 글래머' 섹시美 작렬 - 스타뉴스
- 박나래, 기안84와 썸 진짜였다..최측근도 증언 "둘이 진심"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美 '지미 팰런쇼' 출격..본격 글로벌 행보 - 스타뉴스
- "헌팅포차, 꽁초남, 전라 노출"..최현욱, 어쩌다 [★FOCUS]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159주째 1위 '무한 질주' - 스타뉴스
- '역시 월와핸' 방탄소년단 진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3위 '수성'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