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찰스 국왕 초상화에 인기 캐릭터 얼굴 붙은 이유는?
KBS 2024. 6. 12. 20:45
마지막 소식은 영국 런던으로 갑니다.
런던의 한 미술관에 걸려있던 찰스 국왕의 초상화가 훼손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찰스 국왕의 초상화에 두 사람이 다가가더니 그 위에 무언가를 붙입니다.
영국의 인기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에 나오는 주인공, 월레스의 얼굴인데요.
그 옆엔, "치즈는 안 돼 그로밋,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 RSCPA 농장들의 잔인함을 봐" 라는 글이 담긴 말풍선도 붙여뒀습니다.
찰스 국왕의 초상화를 훼손한 이들은 영국 동물권리단체 소속으로 확인됐는데요.
RSCPA는 동물을 우리에 키우지 않고 더 많은 거주 공간을 주는 등 동물들에게 복지혜택을 주는 농장들을 보증하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데 찰스 국왕은 지난달 이곳에 후원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동물권리단체는 이 보증을 받은 농장을 조사한 결과 모든 농장에서 심각한 동물 학대를 발견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이 끔찍한 현실에 찰스 국왕이 관심을 두게 하려고 벌인 일이라 전했습니다.
문제의 그림들은 액자 위에 붙여졌기 때문에 초상화 자체의 파손은 없다고 미술관 측은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폭발음에 큰 진동”…올해 한반도서 가장 큰 지진
- “‘김 여사 가방’ 대통령 신고 의무 없다” 권익위, 이틀 지나 부연 설명
- “굉음 뒤 경사로 무너져”…50년 된 부산 상가 아파트 [이런뉴스]
- [이슈픽] 오물풍선에 박살난 내 차…보험 처리는?
- 공사비 급등에 아파트 하자 속출…새 집서 낭패보지 않으려면? [이슈콘서트]
- 오랜만이야 푸바오!…두 달 만 공개된 푸바오 모습은?
- 덴마크 “너무 매워…버리세요” 핵불닭볶음면 리콜에 “그들은 원래…” [이런뉴스]
- BTS 진, ‘찐’ 전역!…RM은 색소폰 연주로 환영 [이런뉴스]
- 유치원생 하원 직전 옥상 구조물 ‘와르르’…“아찔했던 순간” [제보]
- “아빠는 잘 지내”…서울미술관, 이중섭 미공개 편지화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