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교수진, 18일 의협 집단휴진에 동참... "무기한 휴진 시점도 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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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의대 교수진이 오는 18일 집단 휴진을 결정했습니다.
충북대학교병원·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2일 오후 5시 임시총회를 열고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예고한 18일 전면 휴진 에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는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 측 결정에 지지를 보내며 동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비대위의 이번 휴진 결정에 따라 충북대병원의 외래 진료와 비응급 수술 및 시술은 당분간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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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의대 교수진이 오는 18일 집단 휴진을 결정했습니다.
충북대학교병원·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2일 오후 5시 임시총회를 열고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예고한 18일 전면 휴진 에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는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 측 결정에 지지를 보내며 동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비대위 측 관계자는 "환자들에게 알리고, 병원 측에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해 정확한 시점은 정하지 못했지만, 이른 시일 내 무기한 휴진 시점을 정한 뒤 날짜를 공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임시총회에 참석한 교수진은 90여명으로 대부분 휴진을 통해 정부에 항의하는 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대위의 이번 휴진 결정에 따라 충북대병원의 외래 진료와 비응급 수술 및 시술은 당분간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 권역응급의료센터, 외상센터, 뇌혈관질환센터 등 응급·중증 환자에 대한 진료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비대위 관계자는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우리나라 의료에 미치는 악영향이 너무나 막대하다"며 "휴진을 통해 불편을 겪으실 환자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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