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언론 “페네르바체, 호이비에르와 공식 접촉 시작”...무리뉴의 ‘1호 영입’되나?  

김용중 기자 2024. 6. 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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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페네르바체에서 조세 무리뉴 감독과 재회할 가능성이 생겼다.

수비를 중요시하는 무리뉴 감독은 수비 상황에서 존재감을 보이는 호이비에르를 중용했다.

무리뉴 감독은 호이비에르가 팀에 합류한다면 그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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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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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페네르바체에서 조세 무리뉴 감독과 재회할 가능성이 생겼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웹’은 12일(한국시간) 터키 ‘카라르’를 인용, “페네르바체 이사회 멤버인 아쿤 일리칼리가 이미 런던을 방문하고 거래를 완료하기 위해 토트넘과 ‘공식 접촉’을 시작했기 때문에 상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호이비에르는 2020-21시즌부터 토트넘에서 뛰었다. 중앙 미드필더로 수비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상대 공격을 저지한다. 탄탄한 피지컬을 이용한 거친 몸싸움, 수비적 성향이 짙지만 종종 공격진을 향해 키패스도 적절히 공급한다.


무리뉴 감독과는 토트넘 첫 시즌에서 인연을 맺었다. 수비를 중요시하는 무리뉴 감독은 수비 상황에서 존재감을 보이는 호이비에르를 중용했다. 시즌 도중 무리뉴 감독이 팀을 떠나긴 했지만 해당 시즌 리그 전 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엄청난 영향력을 보였다.


무리뉴 감독 이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그를 중용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달랐다. 그는 좀 더 공격적인 선수를 원했다. 수비적인 호이비에르는 벤치로 밀려났고 이번 시즌 선발 출전은 8회에 그쳤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과 링크가 발생하고 있고 선수 역시 출전 시간을 위해 이적을 원한다.


페네르바체도 그를 원한다. 무리뉴 감독은 호이비에르가 팀에 합류한다면 그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토트넘 시절 ‘첫 영입’이었던 그를 페네르바체의 ‘첫 영입‘으로 데려오며 본격적인 선수단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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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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