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 최고지도자, 공항까지 나와 尹대통령과 포옹 이별[청계천 옆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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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첫 순방지인 투르크메니스탄을 떠나면서 투르크메니스탄의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 부부의 극진한 영접을 받았다.
구르반굴리 최고지도자는 2022년 3월 12일 아들인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에게 대통령직을 물려주고 15년 9개월 만에 사임했지만, 실질적인 최고 권력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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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첫 순방지인 투르크메니스탄을 떠나면서 투르크메니스탄의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 부부의 극진한 영접을 받았다. 구르반굴리 최고지도자는 2022년 3월 12일 아들인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에게 대통령직을 물려주고 15년 9개월 만에 사임했지만, 실질적인 최고 권력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윤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떠난 11일(현지 시각) 오후는 최고기온이 43도에 육박하는 매우 더운 날씨였다. 마치 사우나에 들어온 것처럼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흘러내릴 정도였다. 오후 3시경 아시가바트 국제공항청사 밖으로 윤 대통령 부부와 구르반굴리 부부는 나란히 걸어서 공군 1호기로 향했다. 공항 활주로 위에는 투르크메니스탄 고유의 문양이 있는 전통적인 양탄자가 깔려있었다. 공군 1호기의 트랩까지 함께 걸어온 뒤 두 정상은 진한 포옹을 나누며 활짝 웃었다. 김건희 여사는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 부부가 손을 잡고 공군1호기의 계단을 올라간 뒤 뒤돌아서 손을 흔들자 아래쪽에서 구르반굴리 부부도 함께 손을 흔들며 화답을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최고지도자가 공항에 직접 나와 영접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대부분 순방시 의전을 책임졌던 의전장, 대사 내외 정도가 나와 영접을 한다”고 밝혔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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