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먹방 유튜버’ 37세 나이로 사망…“원인, 심장 마비 추측”

Callejas 503 유튜브 캡처.

칼레하스 503(Callejas 503) 유튜브 캡처.

엘살바도르 출신의 ‘먹방 유튜버’가 3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구체적은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각에선 심장마비로 인해 사망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칼레하스 503(Callejas 503)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먹방 유튜버 에드가 란다베르데는 3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란다베르데의 가족은 지난 6일 SNS를 통해 "가족에게는 고통스러운 진실이지만, 사랑하는 칼레하스 503가 이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린다"며 "그에게 보여준 사랑과 지지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란다베르데의 장례식은 지난주 그의 팬들을 위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추모식과 함께 치러졌다. 가족은 그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일각에선 심장마비로 사망했을 것이란 추측을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비만은 심각한 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칼레하스 503(Callejas 503)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먹방 유튜버(에드가 란다베르데)가 3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뉴시스(더선 캡처)

그는 2012년 유튜브 채널을 시작해 꾸준히 영상을 올려왔고 약 1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상태였다. 란다베르데는 주로 음식점을 방문해 음식을 먹으며 구독자들과 소통하는 것을 즐겼다. 이외에도 여행, 일상의 재미있는 순간을 기록했다. 그의 콘텐츠는 엘살바도르와 중남미 지역에서 인기를 끌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는 당신을 그리워할 것", "더 이상 유튜브에서 예전처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가슴 아프다", "편히 쉬시길" 등 추모 반응을 나타냈다.

곽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