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오늘 늦은 저녁까지 소나기…내일도 폭염주의보

KBS 지역국 2024. 6. 1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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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아직 6월 중순인데, 날은 한여름입니다.

더운 날씨 속에 퇴근길 무렵에는 소나기가 지나는 곳도 있는데요,

소나기는 오늘 늦은 저녁까지 대구와 경북 남부를 중심으로 내리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겠지만, 그치면 습도까지 더해져 무더워지겠습니다.

더위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볕이 뜨겁게 내리쬐고 따뜻한 공기까지 들어오면서 경북 일부 지역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고요,

경북 남부를 중심으로는 폭염특보가 확대됐습니다.

현재, 대구와 경북 11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도 오늘처럼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구와 경주의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상하지 않도록 잘 살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강원 동해안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내일도 전국에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강한 자외선과 높은 오존농도에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자세한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가 21도, 안동이 17도, 포항은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대구가 35도, 안동이 33도가 되겠고요, 경산, 청도, 고령도 35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모든 해상에서 0.5~1m로 잔잔하겠습니다.

다만, 내일도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불볕더위가 이어지겠고요, 글피인 토요일에는 대구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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