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앞둔 오지환-소형준 다시 이탈, 각 구단에 내려진 '부상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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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이겨내는 팀이 강팀이다.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지는 않았지만, 팀당 60~70경기를 소화하는 시점에서 서서히 부상자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 부상자가 1군 레귤러 멤버라면 그 타격은 상당히 크다.
부상자는 팀 순위를 가리지 않고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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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위기를 이겨내는 팀이 강팀이다. 그리고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최근 KBO리그에서 이 명제만큼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는 없는 듯하다.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지는 않았지만, 팀당 60~70경기를 소화하는 시점에서 서서히 부상자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 부상자가 1군 레귤러 멤버라면 그 타격은 상당히 크다. 이러한 과정을 이겨내고 승리에 이를 수 있는 팀이 우승에도 가까워지는 법이다. 그런 점에 있어서 각 구단은 시험대에 올랐다고 할 수 있다.
부상으로 가장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는 팀은 아이러니하게도 선두를 지키고 있는 LG 트윈스다. LG는 이미 좌완 함덕주가 이탈한 상태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복귀 시점 역시 8월로 미뤄진 상태다. 그런데, 여기에 정우영도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한 채 퓨쳐스리그를 전전하고 있고, 오지환이 손목 부상에 이어 햄스트링 부상까지 겹치며 한 달 더 재활에 전념해야 한다. 임찬규가 허리 근육통으로 두 차례 이상 로테이션에서 제외되는 동안 최원태마저 광배근 미세손상 진단을 받아 정식 복귀까지 한 달 이상 소요될 예정이다. 시즌 시작 전부터 주축으로 활약해야 할 선수가 무려 다섯 명이나 이른다. 다행히 타선에서는 구본혁 등이 그 자리를 메워주고 있으나, 마운드 공백이 이대로 계속될 경우 LG로서는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다.
LG도 그렇지만, KIA 역시 에이스 이의리가 팔꿈치 수술에 들어가면서 시즌을 접었고, 12일에는 김선빈이 옆구리 미세 손상으로 갑작스럽게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앞서 나성범도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경험이 있었고, 윌 크로우 역시 부상으로 임시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등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니다.
부상자는 팀 순위를 가리지 않고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KT는 복귀를 앞두었던 우완 소형준이 팔꿈치 통증으로 다시 검진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삼성은 이재현과 류지혁이 부상 이슈로 엔트리 제외와 등록을 반복해야 했다.
이러한 상황에 놓이면, 감독은 누구를 대체 자원으로 쓸 것인지를 고민하여 기용하는 결단을 해야 한다. 그 선택에 따라서 전력이 유지될 수도, 약화될 수도 있는 것이다. 순위 싸움의 사소한 빈틈은 바로 여기에서 발생한다.
사진=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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