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통산 최다루타 신기록도 가져갔다···4078루타, 또 이승엽 넘고 역대 1위[스경x레코드]

김은진 기자 2024. 6.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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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제공



최형우(41·KIA)가 또 한 번 이승엽 두산 감독을 넘고 역대 1위에 올랐다.

최형우는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전에서 5회초 2사 만루 좌전 적시타로 2타점을 올렸다.

전날 SSG전에서 7회초 시즌 10호 솔로홈런으로 통산 4077루타째를 기록하며 이승엽 감독이 갖고 있던 역대 최다루타 1위 기록과 타이를 이뤘던 최형우는 하루 만에 안타를 추가해 통산 4078루타로 신기록을 달성했다.

최형우는 삼성에 입단했던 2002년 2루타 2개로 출발해 방출 뒤 군 복무를 마치고 다시 삼성에 입단한 2008년부터 본격적인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 2008년 187루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7년 연속 꾸준히 활약하며 통산 4078루타째를 쌓았다.

최형우는 통산 최다 타점(1594개), 통산 최다 2루타(505개)에서도 이승엽 감독이 오래 보유하고 있던 기록을 경신하고 역대 1위에 올라 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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