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수비 주루, 뭘 해도 다 되는 날…'김하성 is 뭔들'

오선민 기자 2024. 6. 12. 20: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클랜드 3:4 샌디에이고/미국 메이저리그]

여름 김하성은 정말로 무섭습니다.

1회 초, 이렇게 멋진 수비로 주자를 잡아낸 김하성 선수, 5회 말에는 어땠을까요?

감각적인 스윙으로 출루한 뒤에 과감한 도루로 2루를 밟았습니다.

병살이 될 뻔했는데 도루 시도가 참 센스 넘쳤죠.

이후에는 더 기막힌 '주루 플레이'도 보여줬습니다.

모든 시선이 1루에 쏠린 순간 그 빈틈을 놓치지 않고 내달렸는데요.

3루 코치는 멈춤 사인을 보냈지만, 이번에는 김하성의 판단이 옳았습니다.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네요.

공, 수, 주. 뭘 해도 다 되는 날 존재감 넘친 김하성의 활약 속에서 샌디에이고도 '4대3 끝내기 승리'로 방긋 웃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