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원, ‘제3회 소방안전관리대상’ 모집… 총상금 2천5백만원

오는 30일까지, 대상에 행안부장관상 및 상금 2백만원

/한국소방안전원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40만 소방안전관리자의 현장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 유일의 경연대회가 열린다.

한국소방안전원은 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한 소방안전관리자를 선발·포상하기 위해 ‘제3회 소방안전관리대상’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안전관리대상은 예방소방 실현을 위한 소방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기회의 장으로 소방계획서 작성, 운영 등 소방안전관리자의 실무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경연함으로써 현장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정소방대상물에 선임된 소방안전관리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특급·1급과 2급·3급 분야로 나뉜다. 공공기관은 규모별 분야에 포함된다.

분야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1점)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의 경우 특급·1급 분야는 행정안전부장관상(1점) 및 상금 70만원, 소방청장상(7점) 및 상금 70만원이, 2급·3급 분야는 소방청장상(8점)과 상금 7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우수상은 분야 상관없이 한국소방안전원장상(10점)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소방안전관리자의 경우 대회전용 홈페이지(제3회 소방안전관리대상)에 접속하거나 한국소방안전원 홍보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대회 특급·1급 분야 대상 팀인 LG마그나의 정용욱 소방안전관리자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에서 임직원과 열린 소통을 실천하고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급·3급 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CJ씨푸드 안승민 소방안전관리자는 “소방안전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이와 같은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밝혔다.

한국소방안전원 관계자는 “재난 양상이 나날이 복잡해지는 만큼 국민의 안전을 설계하는 소방안전관리자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중차대해질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