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마실 돈 1년 모았다"…`안산 영웅시대`, 승일희망재단에 300여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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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안산 영웅시대'는 오는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지난 10일 승일희망재단에 306만4728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산 영웅시대는 "회원들이 한 달에 커피 한 잔 값인 6160원씩 1년 동안 모은 금액을 루게릭병원 건립에 힘을 보태고자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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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안산 영웅시대'는 오는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지난 10일 승일희망재단에 306만4728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승일희망재단은 가수 션 과 전 농구선수인 박승일선수가 공동대표로 설립한 재단이다.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통해 루게릭병, 중증근육성 희귀질환에 대한 이해와 공감으로 치료제가 개발되는 그날까지 환우와 가족이 투병과 간병의 환경을 잘 견디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희망의끈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설립했다.
안산 영웅시대는 "회원들이 한 달에 커피 한 잔 값인 6160원씩 1년 동안 모은 금액을 루게릭병원 건립에 힘을 보태고자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영웅도 어려운 시절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밝고 더 어려운 이웃을 보살폈던 마음이 승일희망재단에서 진행하는 루게릭요양병원 취지와 같다는 마음에 기부하게 되었다고 한다.
안산 영웅시대는 "기부한 기부금이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에 작은 주춧돌이 되길 회윈님들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필요한곳에 작은 힘이 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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