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차려 훈련병 사인, 패혈성쇼크에 따른 다발성장기부전"
최진경 2024. 6. 12. 20:02
얼차려 군기훈련을 받다 쓰러져 이틀 만에 숨진 육군 훈련병의 사인이 패혈성쇼크에 따른 다발성 장기부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오늘(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숨진 훈련병의 강릉아산병원 사망진단서 등 의무기록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기록에 따르면 사망 당시 병원 기록에 적힌 직접 사인은 '패혈성 쇼크'였고, 사망진단서에 기재된 직접 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확인됐습니다.
직접 사인의 원인은 '열사병'으로 기록됐습니다.
센터는 훈련병이 얼차려 도중 쓰러졌을 당시 부대의 초동 조치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진경 기자 (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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